[소년체전]'제2의 장미란' 노은중 강채린, 대전선수단 첫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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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제2의 장미란' 노은중 강채린, 대전선수단 첫 2관왕

  • 승인 2019-05-27 16:18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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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노은중 강채린(3학년) 선수
'제2의 장미란'으로 주목받고 있는 강채린 선수가 '제48회 전국소년체전' 여중부 역도에서 2관왕에 오르며 기염을 토했다.

대전 노은중 강채린(3학년)은 27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역도 여중부 58k 급에서 용상 90kg과 합계 159kg을 기록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강채린 선수는 이번 대회 대전선수단 최초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인상에서는 69kg을 기록해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인상 53kg급에 출전해 합계 131kg을 기록 동메달 3개를 따낸 강 선수는 1년 만에 두 개 메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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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으로 바꿔 달며 포스트 장미란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역도선수 출신 아버지 모습을 보고 자라온 강채린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 처음 바벨을 잡았다. 해마다 남다른 기량을 뽐내며 이듬해인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두각을 내기 시작했다.



강채린 선수는 "58kg급이 치열해서 내심 기대는 했지만, 금메달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용상 합계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기분이 좋다"며 "이번 대회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더 열심히 즐겁게 훈련해 내년 고등부 대회에서 메달을 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관 감독은 "부모님의 영향도 컸지만, 선수 또한 역도에 대한 열의와 욕심도 있어 운동도 성실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한 목표도 확실해 우리나라 역도를 이끌어 갈 선수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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