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PGA 제공 |
이날 3타차 4위로 출발한 서형석은 1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후 후반 10~11번 홀에서 한 타씩을 줄인 뒤 14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 역전 우승했다.
이날 상금 1억4000만원을 챙긴 서형석은 대상 포인트 순위는 9위에서 1위(2161포인트), 상금 순위는 10위에서 3위(2억1785만원)로 올랐다.
그는 KPGA와의 공식인터뷰에서 “첫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이 간절했는데 두 번째 우승이 빨리 나와 기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동계훈련을 열심히 했는데 그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서형석은 “메인스폰서가 주최하는 신한동해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제네시스 대상을 타서 유러피언투어 진출을 노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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