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P 지원 사업은 이공계 학부생의 창의적 연구역량을 향상시키고, 자기주도적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고, 학부생들의 과학기술분야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고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사업이다.
2009년부터 진행된 URP 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수학, 물리, 화학, 전기전자, 정보통신 등)분야와 융합과학(과학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와 융합된 과제)분야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49개 기관, 100개의 과제가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논문발간, 지식재산권, 수상 등 학부생들의 역량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과학기술 부문과 융합과학부문 외에 KISTI EDISON 플랫폼을 활용해 연구를 진행하는 시뮬레이션 활용분야가 신설됐다.
EDISON은 고급 융합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 시뮬레이션 SW를 개발·보급·확산하여 국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EDISON 플랫폼(www.edison.re.kr) 기반으로 7개 계산과학공학 분야의 웹포털 구축을 통해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전주기적으로' 사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EDISON 플랫폼은 시뮬레이션 뿐만 아니라 AI기반 데이터 수집·분석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전문분야간 융합과 이론·실습 융합, 시뮬레이션-데이터 융합이 가능하다.
KISTI 이종숙 계산과학플랫폼센터장은 "학부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시뮬레이션 SW를 활용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창의적 융합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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