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세 인스타그램 |
모세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이 안 오네요. 어제는 허리통증과 두통이 밤새 괴롭히더니 오늘은 등까지 가세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병원에 여러 번 입원했었고 어쩌면 모두 이번보다 크게 다치고 아팠었는데 이번만큼 힘든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아마도 이번엔 제 잘 못 하나 없이 모든 게 꼬여버려서 너무 화가 나서인 듯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긴 얘기가 있지만 노래하기를 내려놓았던 제가 회사 대표님의 권유로 다시 노래하기로 마음먹었고 마침 6월 중순쯤 예정된 '뒤란'이라는 콘서트 형 프로그램 출연 섭외가 들어오며 그에 맞춰 신곡을 들려드리려던 참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고로 음원 들려드리는 건 불가능하게 될 것 같고 모처럼 마음 고쳐먹고 몸과 마음 제정비하여 제대로 된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고백했다.
모세는 ”지금 이 사고를 낸 그 가해자 분 만나게 되면 너무 화가 나서 손이 올라갈 것만 같네요”라며 “혹시나 이 긴 글 끝까지 읽으신 여러분 계시다면 제발 음주운전은 하지 마시길”이라고 경고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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