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토끼가 사는 달 'Because of you' 세번째 앵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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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토끼가 사는 달 'Because of you' 세번째 앵콜

27~31일 MG아트홀서 공연
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작

  • 승인 2019-05-23 15:21
  • 김유진 기자김유진 기자
2019비코즈 포스터 (1)
극단 '토끼가 사는 달'의 야심작 'Because of you'가 돌아온다.

2017년 대전 국제 소극장 연극축제, 지난해 대전연극열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르는 이 작품은 인간의 끊임없는 욕망으로 갈등과 상처를 입으며 해체되는 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2009년 창단한 극단 '토끼가 사는 달'의 대표 레퍼토리로써 올 대전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안개'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극을 풀어간다. 인간의 가장 내면에 있는 욕망과 치졸함 등을 배우들의 섬세한 내면 연기를 통해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오닐의 아들 제이미는 여자친구인 니나와 함께 아버지를 방문한다. 부모님의 이혼 후 5년만에 처음으로 이루어진 이 방문은 가족들을 불행의 길로 몰고간다. 오닐과 니나의 관계가 가까워짐을 알게 된 다른 구성원들은 불안감에 휩싸인다.

극단 토끼가 사는 달을 이끄는 유나영 연출을 비롯해 정석희, 안춘민이 무대에 오르며 전국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최창우, 대전 연극계의 떠오르는 젊은 피 김기범, 김수아도 함께 극을 꾸민다.



연극 'Because of you'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MG아트홀서 공연된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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