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충남북영업본부 김태범 본부장을 비롯해 충남도의회 이종화 부의장, 조승만 도의원, 홍성군청 가정 행복과 이항재 과장 및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보수 사업이 진행된 푸르네지역아동센터는 과거 보건분소가 있던 건물로, 이날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자들이 기존의 하얀 외벽을 아동 정서에 도움이 되는 벽화로 채우고, 내부에는 책걸상 교체, 수납장, 붙박이장 설치와 전기공사 등을 진행해 더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임직원 주말 봉사활동을 통해 비정기적으로 지역아동센터 개·보수를 진행했으며, 2019년부터 정식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청소년 교육과 관련된 시설물 위주로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동안에는 전국 20여개의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임직원은 "그룹이 지역사회와 청소년 성장을 위해 청소년과 소외계층 교육시설인 지역아동센터 개·보수를 지원하고, 우리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미래 시대 주역인 청소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사회에 이바지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90개와 직장어린이집 10여개 등 모두 100개의 어린이집을 지원할 예정이다.
원영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