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e스포츠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지만, 한국에서 열리는 2019 e스포츠 올림픽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며 전 세계가 참여하는 더 큰 규모의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게임을 사랑하는 전 세계인의 관심과 주목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스포츠 올림픽 소식과 함께, 스타크래프트, LOL,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 온라인 게임의 강세가 순서대로 이어지며 게임시장이 성장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에 PC방창업 업계의 조짐도 심상치 않다.
PC방을 찾는 주된 요인인 온라인게임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르는 데다가, 한 게임의 인기가 사그라들면 또 다른 게임의 인기가 이어지며 안정적인 매출로 이어지는 업종으로 꼽히고 있는 것이다.
이에 다양한 PC방 프랜차이즈가 가맹점 모집에 나선 것 또한 확인할 수 있다. PC방창업 희망자들은 전에 창업 경험이 없거나, 해당 업종에 자신이 없다면 PC방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기존 매장들을 대상으로 매뉴얼이 정해져 있어, 오픈에 필요한 A부터 Z를 안내받을 수 있고, 기존 인지도를 바탕으로 손님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브랜드 중 어떤 브랜드를 선택하는지도 중요한데, 단순한 가맹점 모집만 우선하는 것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브랜드를 잘 관리해가는 곳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프랜차이즈 PC방창업 브랜드 캠프PC방 관계자는 “시장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파악하고, 이에 맞추어 일찍부터 e스포츠 산업에 대한 관심을 둬왔다”라며, “캠프PC방은 자체 LoL게임대회와 게임단 연계 행사를 통해 뻔한 마케팅 대신 고객을 끌어모을 수 있는 참신한 방법으로 매장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e스포츠와 게임 산업 발전과 상생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 밝혔다.
실제 해당 브랜드의 자체 게임대회에 참여했던 가맹점주는 “예상을 뛰어넘는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좋은 성과로 매우 만족하고 있다. 게임대회의 뜨거운 열기가 매장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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