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25일 개막… 노에미 구달, 황규태 등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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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25일 개막… 노에미 구달, 황규태 등 한자리

3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제1,2,3전시실서
국내외 130명 900여 사진 작품 전시... 한국보도사진전도 함께

  • 승인 2019-05-22 16:03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황규태 Reproduction
황규태 작 Reproduction
미국
노에미 구달(Noemie Goudal)의 TELLURIS III
프랑스, 미국, 독일, 영국, 스페인, 브라질, 일본, 중국 등 국내·외 130여 작가의 작품 900여 점을 선보이는 대규모 사진축제가 서울에서 펼쳐진다.

오는 25일부터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Korea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2019)이 그 주인공이다.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은 동시대 사진의 방향성과 함께 실험적이고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전시회로 올해 6회째를 맞아 '변화의 틈(Duration and Change)'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질서의 균열과 혁신의 간극에서 파생된 변화의 틈에 초점을 맞추었다.



해외 유명 사진축제의 기획자들이 추천한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주 전시와 '변화의 탐색'을 주제로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특별전을 통해 각양각색으로 표현을 달리하는 현대사진의 오늘을 한자리에서 조망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왕칭송(Wang,Qingsong), 노에미 구달(Noemie Goudal), 메릴 멕마스터(Meryl McMaster)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사진가가 대거 참여하며 한국에서는 아방가르드의 대표 주자 황규태가 함께 한다.

Viewfinder of KIPF에서는 처용무를 통한 한국성(性) 모색을 도모하고, 한국사진기자협회의 후원으로 한국보도사진전 '평화, 다시 하나로'_Peace and Reunion가 열린다.

PHOTO TO GRID-형형색색과 KOREA PHOTO에는 70여 명의 작가들이 고유의 시각으로 현대사진의 흐름을 한눈에 관통해 볼 수 있는 다채로움이 눈에 띈다.

부대행사로 기획된 All that Photo book-'사진가는 죽어서 사진집을 남긴다'에서는 고인이 된 사진가들의 작품집을 통해 사진의 가치를 음미해볼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한 원춘호 씨는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은 2013년 첫 출발하여 변화무쌍한 시각예술의 한계를 가늠해볼 수 있는 대규모 사진전으로 성장했다"며 "2019년을 맞아 변화의 필요성을 감지했고 익숙함에 저항하는 변화를 키워드로 참신하지만 묵직한 움직임을 모색해본다"고 설명했다.

오픈식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되며 전시는 3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제1,2,3전시실에서 계속된다. 오는 27일 월요일에는 휴관이다.

김의화 기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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