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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알렉산더 리치홀에서 열린 대회 예선 4조 첫 경기에서 터키에 0-3(15-25 26-28 19-25)으로 완패했다. 터키와 역대 상대전적에서 최근 5연패를 포함해 2승 6패를 기록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레프트 강소휘(GS칼텍스)와 표승주, 라이트 김희진(이상 IBK기업은행), 센터 정대영(한국도로공사), 이주아(흥국생명), 세터 이다영(현대건설), 리베로 오지영(KGC인삼공사)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승부처인 첫 세트에 중반까지 시소게임을 펼쳤지만, 점수를 뒤집지 못했다.
2세트 들어 한국이 거센 공격으로 초반 주도권을 장악했지만, 터키의 거센 반격 듀스까지 허용하며 26-28로 졌다.
3세트 만회를 노렸지만, 빠른 공격으로 맞선 터키에 리드를 내주며 결국 19-25로 세트를 내주면서 0-3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23일 세계랭킹 1위인 개최국 세르비아와 예선 2차전을 벌인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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