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어볼대회 |
특히 동호인 활동과 관련한 사업을 늘리면서 서로 간 선의의 경쟁뿐 아니라 시민 건강 증진 도모에 앞장서고 있다.
시체육회는 전국·지역 대회 등 연중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진행하면서 이달에도 16개 사업 중 절반가량의 체육행사를 치렀다.
지난 주말에는 농구와 육상, 마라톤대회 등을 개최하며 시민 건강증진과 친목 도모, 선수발굴 등의 장을 만들었다.
오는 25일에는 한밭체육관에서 '2019 클럽대항청소년생활체육 넷볼대회'를 연다. 이날 대회에는 중·고등부 5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넷볼은 골포스트에 붙어 있는 바스켓을 링과 네트로 명칭을 구분해 사용한 데서 유래된 경기로 농구와 비슷하지만, 드리블 없이 주고받는 패스만으로 진행되는 스포츠다.
이날 '제23회 대전광역시궁도협회장기 남녀궁도대회'(회덕정)와 '제3회 대전광역시족구협회장배 족구대회(외삼족구장)도 열린다.
궁도대회에는 180여명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해 활시위를 당긴다. 협회장배 족구대회에는 600여명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을 벌인다.
다음날인 26일에는 한밭체육관에서 '제3회 대전광역시플로어볼협회장배 전국플로어볼대회'가 열린다.
하키를 변형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게임인 플로어볼은 최근 학교스포츠클럽대회와 유소년 클럽, 동호인인 클럽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는 생활체육 종목이다. 이날 대회에는 300여명 선수들이 참가한다.
시체육회는 다양한 종목의 동호회 활동을 통해 해당 스포츠를 이해할 수 있고, 기본적인 이론과 경기방식은 물론 이후 필요한 체력단련과 경기력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클럽 체육 활성화를 위해 '2019 세대공감 생활체육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체육 발전 등을 위해 세대공감을 통해 3대가 함께 스포츠를 즐기면서 행복감을 찾는 선진화된 프로그램이다.
박일순 사무처장은 "개인의 운동적성을 고려해 주변 동호회 활동에 가입한다면 조금 더 재미도 있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기적으로 시체육회에서 운영하는 대전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상태를 점검받으면 자신의 체력 변화에 대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