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육회, 생활체육 활성화 통한 시민 건강 증대 앞장

  • 스포츠
  • 생활체육

대전체육회, 생활체육 활성화 통한 시민 건강 증대 앞장

  • 승인 2019-05-22 15:25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ㅇㅇㅇ
플로어볼대회
대전시체육회는 올해 지역에서 140여 개의 체육행사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동호인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 정착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동호인 활동과 관련한 사업을 늘리면서 서로 간 선의의 경쟁뿐 아니라 시민 건강 증진 도모에 앞장서고 있다.

시체육회는 전국·지역 대회 등 연중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진행하면서 이달에도 16개 사업 중 절반가량의 체육행사를 치렀다.

지난 주말에는 농구와 육상, 마라톤대회 등을 개최하며 시민 건강증진과 친목 도모, 선수발굴 등의 장을 만들었다.



오는 25일에는 한밭체육관에서 '2019 클럽대항청소년생활체육 넷볼대회'를 연다. 이날 대회에는 중·고등부 5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넷볼은 골포스트에 붙어 있는 바스켓을 링과 네트로 명칭을 구분해 사용한 데서 유래된 경기로 농구와 비슷하지만, 드리블 없이 주고받는 패스만으로 진행되는 스포츠다.

이날 '제23회 대전광역시궁도협회장기 남녀궁도대회'(회덕정)와 '제3회 대전광역시족구협회장배 족구대회(외삼족구장)도 열린다.

궁도대회에는 180여명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해 활시위를 당긴다. 협회장배 족구대회에는 600여명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을 벌인다.

다음날인 26일에는 한밭체육관에서 '제3회 대전광역시플로어볼협회장배 전국플로어볼대회'가 열린다.

하키를 변형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게임인 플로어볼은 최근 학교스포츠클럽대회와 유소년 클럽, 동호인인 클럽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는 생활체육 종목이다. 이날 대회에는 300여명 선수들이 참가한다.

시체육회는 다양한 종목의 동호회 활동을 통해 해당 스포츠를 이해할 수 있고, 기본적인 이론과 경기방식은 물론 이후 필요한 체력단련과 경기력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클럽 체육 활성화를 위해 '2019 세대공감 생활체육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체육 발전 등을 위해 세대공감을 통해 3대가 함께 스포츠를 즐기면서 행복감을 찾는 선진화된 프로그램이다.

박일순 사무처장은 "개인의 운동적성을 고려해 주변 동호회 활동에 가입한다면 조금 더 재미도 있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기적으로 시체육회에서 운영하는 대전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상태를 점검받으면 자신의 체력 변화에 대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긴박했던 6시간] 윤 대통령 계엄 선포부터 해제까지
  2.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국회 본회의 가결
  3. 계엄사 "국회 정당 등 모든 정치활동 금지"
  4. 충남대, 공주대와 통합 관련 내부소통… 학생들은 반대 목소리
  5. "한밤중 계엄령" 대전시-자치구 화들짝… 관가 종일 술렁
  1. 계엄사 "언론·출판 통제…파업 의료인 48시간 내 본업 복귀해야" [전문]
  2.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 충격 속 긴박했던 6시간
  3. 갑작스런 비상계엄령에 대전도 후폭풍… 8년 만에 촛불 들었다
  4. '계엄 블랙홀'로 정국 소용돌이…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충청현안 초비상
  5. [사설] 교육공무직·철도노조 파업 자제해야

헤드라인 뉴스


‘계엄 블랙홀’로 정국 소용돌이… 충청권 현안사업·예산 초비상

‘계엄 블랙홀’로 정국 소용돌이… 충청권 현안사업·예산 초비상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치면서 정기국회 등 올 연말 여의도에서 추진 동력 확보가 시급한 충청 현안들에 빨간불이 켜졌다. 또 다시 연기된 2차 공공기관 이전부터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충남 아산경찰병원 건립,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 중부고속도로 확장까지 지역에 즐비한 현안들이 탄핵정국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기 전 지역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과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단 지적이다. 3일 오후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4일 새벽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 등 밤사이 정국은 긴박하게 돌아갔..

대전시, 연말에도 기업유치는 계속된다… 7개 사와 1195억원 업무협약
대전시, 연말에도 기업유치는 계속된다… 7개 사와 1195억원 업무협약

대전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1195억 원 규모 투자와 360여 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아이스펙 한순갑 대표 ▲㈜이즈파크 정재운 부사장 ▲코츠테크놀로지㈜ 임시정 이사 ▲태경전자㈜ 안혜리 대표 ▲㈜테라시스 최치영 대표 ▲㈜한밭중공업 최성일 사장 ▲㈜한빛레이저 김정묵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기업의 이전 및 신설 투자와 함께, 기업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한 대전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신규고용 창출 및 지역..

야 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빠르면 6일 표결
야 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빠르면 6일 표결

야 6당이 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빠르면 6일부터 표결에 들어갈 수도 있으며 본회의 의결 시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직무가 정지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은 이날 오후 2시 43분쯤 국회 의안과를 방문해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탄핵소추안 발의에는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한 6당 의원 190명 전원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갑)이 참여했다. 탄핵안에는 윤 대통령이 12월 3일 22시 28분 선포한 비상계엄이 계엄에 필요한 어떤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철도노조 파업 예고에 따른 열차 운행조정 안내 철도노조 파업 예고에 따른 열차 운행조정 안내

  • 야 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빠르면 6일 표결 야 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빠르면 6일 표결

  •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 충격 속 긴박했던 6시간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 충격 속 긴박했던 6시간

  • `계엄 블랙홀`로 정국 소용돌이…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충청현안 초비상 '계엄 블랙홀'로 정국 소용돌이…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충청현안 초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