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전 의원, 총선 출마의사 밝혀

  • 전국
  • 논산시

이인제 전 의원, 총선 출마의사 밝혀

박우석 논산·계룡·금산 지역 조직위원장과 공천경쟁 불가피

  • 승인 2019-05-22 00:2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이인제 전 의원
이인제 전 의원(자유한국당)이 지난 21일 보수통합을 내세우며 내년 4·15 총선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날 논산시청 출입기자단 화요저널리스트클럽과의 오찬을 갖고 “모든 걸 내려놓고 시민들 뜻을 잘 받들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난세를 바로잡으려면 보수 세력이 결집해야 한다”며 “자신이 이런 역할을 하겠다”고 말해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내년 총선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이는 지난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한국당 소속 지방의원 공천 잡음으로 분열된 보수 세력을 결집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 전 의원은 “보수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개혁적 보수로 변화하고 있지만, 진보는 시대적 흐름과 다르게 극단적으로 나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산군의 화상경마장 유치와 관련해 “주민들 간 의견 대립으로 마찰이 생기는 건 군을 위해 좋지 않다”며 “주민투표를 통해 민주적으로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 의원 출마 시 한국당 박우석 논산·계룡·금산 지역 조직 위원장과 공천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CES 2025' 지역대 육성기업 최고혁신상·혁신상 수상
  2.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선관위 관리로 공정성 강화
  3. 세종테크노파크 1월 9일 자 인사
  4. 행복청, '오징어게임' 패러디로 국민과 소통 강화
  5. 세종시교육청, 2025 지방공무원 시험 일정 사전 안내
  1. 세종시교육청, 겨울방학 '튼튼교실'로 학생 건강 챙긴다
  2. 일본 스기나미고 학생 75명, 세종시 방문 눈길
  3.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 "이장우시장, 불편한 질문 권리 보장하라" 성명
  4.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
  5. 세종도시교통공사, '두루타 시스템' 혁신...편의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출생아수 1만명 회복… 광역도에선 전남 이어 2위

충남도, 출생아수 1만명 회복… 광역도에선 전남 이어 2위

충남도 출생아 수가 지난해를 기준으로 1만 명을 회복하면서 출생률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도는 9일 지난해 12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출생아 현황에 따르면 도내 출생아 수가 1만 10명으로 집계돼 전년 9586명 대비 424명 늘어나 4.4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충남도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국 평균 출생아 수 증가율 3.1%를 웃도는 수치로,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대구·전남·서울·세종에 이은 6위, 광역도 순위로는 2위에 해당한다. 최근 도내 출생아 수는 2019년 1만 3228명, 2020년 1만..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견인...특별법 발의되나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견인...특별법 발의되나

세종특별자치시는 2030년 미국 워싱턴 D.C.와 같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을까. 이의 시험대는 2025년 '국가상징구역' 관련 특별법의 내용과 함께 개헌 추진 여부에 좌우될 전망이다. 세종동(S-1생활권) 국가상징구역(210만㎡)은 2024년 행복청에 의해 진행 중인 관련 용역(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 관리)에 따라 그려지고 있다. 이의 중심은 단연 대통령 세종 집무실(2027년 하반기, 약 20만㎡)과 국회 세종의사당(2030년, 63만㎡) 등 국가 중추시설 입지에 있다. 전월산과 원수산 아래 유보지와 과거 문화..

대전시-13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대전시-13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대전시가 9일 탄핵정국 및 장기불황 속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13개 시중은행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13개 시중은행과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별자금은 6000억 원 규모로 시는 최대 2.7%의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은행들은 자금 융자업무를 전담하고 각각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특별자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고,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우리 잘하죠?’…대전시청 어린이집 발표회 ‘우리 잘하죠?’…대전시청 어린이집 발표회

  • 역대급 한파 녹일 모닥불 역대급 한파 녹일 모닥불

  •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

  • 최강 한파가 온다…내일 ‘더 춥다’ 최강 한파가 온다…내일 ‘더 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