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제공 |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18년 4월 말 기준) 72만8420명에서 6만명 가량 증가한 수치다. 대전시 전체 가입자 수 중에서 1순위는 48만1701명이며 2순위는 30만610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은 13만 936명 중 1순위가 59,903명 2순위 7만1033명으로 집계됐다
충남은 69만 6754명(1순위 39만2446명/2순위 30만4308명), 충북은 54만6065명(1순위 30만9084명/2순위 23만6981)이었다.
충청권 4개 시도를 모두 합한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16만 1562명에 달했으며, 이중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대전의 가입자수가 가장 많았다.
전국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2306만 5368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7월 2200만7046명으로 2200만명을 넘어선 이후 9개월 만에 100만 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청약저축과 청약예·부금 기능을 합한 것으로 청약통장 일원화가 된 2015년 9월 이후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만 신규가입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늘고는 있지만 최근 청약제도와 1순위 요건이 까다로워지면서 가입자수 증가 폭은 2월 0.70%에서 3월 0.58%, 4월 0.43%로 두 달 연속 감소했다. 3기 신도시 건설계획 등 효과로 인천과 경기가 730만4546명으로 전월대비 0.58%(4만1089명) 늘어났다.
지방은 5대 광역시가 472만4592명으로 전월 대비 0.26%, 기타지역은 525만5173명으로 0.45% 각각 증가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데에는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출시한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가입자 수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지난해 7월 31일 출시된 이후 19만1810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부터 올 4월까지 증가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 105만8322명 가운데 18.1%는 청년 가입자였다.
일반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가 연 1.8%인 반면, 청년우대형은 3.3%에 달하고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도 있어 청년층에 인기가 높다. 지난달에만 1만4000명이 넘는 청년들이 가입했다.
원영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