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10명 중 8명은 '임금/봉급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사회지표 통계에 따르면 대전시민 중 직업을 갖고 있는 응답자의 종사상 지위는 대부분이 '임금/봉급 근로자'로 전체 중 82.1%를 차지했다. 그 외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9.8%, '고용원이 있는 사업주' 6.5% 순이다.
'임금/봉급 근로자'의 경우 성별의 큰 차이는 없었다. 다만, 여성 84.7%이 남성 80.3%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학력별로 살펴보면 대졸 이상 87.9%에서 '임금/봉급 근로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자치구별로는 대덕구 88.4%와 동구 85.0의 '임금/봉급 근로자' 비율이 높았다.
직업의 고용 형태 중 임금 및 봉급 근로자에 대해 살펴보면, '상용근로자'가 68.7%로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임시근로자 10.4%, 일용근로자 3.1% 순이다.
특히 '임시근로자'에 대해 여성이 16.9%로 남성 5.9%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60세 이상 연령에서는 '임시 및 일용근로자'의 비율이 타 연령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74.8%, 서구 71.8%에서 상용근로자의 비율이 타 구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 통계로 볼 때 학력이 높을수록 상용근로자의 비율이 높았으며, 2017년 대비 임금/봉급 근로자 1.6%p과 고용원이 있는 사업주 0.3%p는 증가한 반면,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0.1%p, 무급 가족 종사자는 -0.8%p로 감소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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