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27년이 된 부부 스티븐 타니와 밀리 타니.
이들은 현직에서 은퇴한 후에, 두 사람만의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아마 그들은 은퇴 이후 많은 걸 해볼 수 있었을 거에요. 하지만 이들은 조금 특이한 취미를 선택했는데 바로'코스튬 플레이'입니다.
코스튬 플레이를 좋아하는 딸의 조언을 받아 할로윈에 의상을 입고 나온게 계기가 됐다고 해요.
처음에는 집에 있는 소품등을 이용했지만, 지금은 중고매장과 이베이등을 뒤져서 의상을 제작할정도로 열정적으로 코스튬 플레이에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고….
취미를 통해 내성적인 성격을 극복하고 부부를 반겨주는 더 많은 친구들이 생기면서 부부는 행복을 찾게 됐다고 합니다.
그들은 은퇴 후에 특별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그냥 흔들의자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아요. 우리는 우리의 황혼을 즐기기를 원합니다. 남은 생애도 최대한 열심히 살 거예요"
지금부터 시작되는 그들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