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덕농협 전경/네이버 거리뷰 제공 |
회덕농협은 지난 3월 전국동시 선거가 치러진 지 2개월 만에 갑작스럽게 조합장 공석이 발생하면서 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후보자 등록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대덕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된다.
대덕선관위에 따르면 20일 오후 3시까지 박수범, 송원섭 씨 등 2명이 후보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박수범 전 대덕구청장이 재도전에 나섰다.
또 회덕동 주민자치위원과 회덕농협 이사를 역임한 송원섭(69) 씨는 2015년 첫 동시선거에서 낙선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김낙중 씨가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예상 후보는 모두 3명이다.
조합장 보궐선거 후보 등록한 자는 24일까지 선거공보와 선거 벽보를 구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25일엔 선거인명부가 확정되고, 27일까지 선거공보물이 동봉된 투표안내문이 조합원들에게 발송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대전 대덕구 한밭대로 1149번길에 위치한 회덕농협의 전체 조합원 수는 1410명이다. 여·수신을 포함한 상호금융 1조4000억원 규모로 대전지역 조합 중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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