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대 공동체마을 '예당전원마을' 예산 신양면에 조성.. 입주자 모집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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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대 공동체마을 '예당전원마을' 예산 신양면에 조성.. 입주자 모집 실시

금계포란형 명당에 자리한 예당전원마을,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주목

  • 승인 2019-05-20 09:20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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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더불어 사는 주거 형태인 코하우징(Co-Housing) 마을이 충청남도 예당저수지 인근 황계리 산3-1번지에 조성될 예정인 가운데, 현재 입주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34세대 입주자가 함께할 ‘예당전원마을’은 공동체마을 조성 전문 사회적기업 민들레코하우징이 기본계획부터 입주까지 참여해 함께 공동체마을을 가꿔나간다.

예당전원마을은 25,561㎡ 규모에 주택 34세대, 마을공동시설로 구성되며 넓고 여유로운 전용면적에 입주민 개성과 취향을 살릴 수 있는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마을 중앙에 위치한 주민공동시설은 주민편의와 교육,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쓰인다.

신규 공동체마을이 조성될 예산시는 덕산온천, 수덕사와 덕숭산, 가야산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윤봉길 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인물을 배출한 충절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특히 예당전원마을이 들어설 황계리 산3-1번지는 동북쪽으로 무봉을 품은 산이 마을을 감싸고 서남쪽으로는 논밭이 펼쳐져 암탉이 알을 품은 ‘금계포란형’ 명당으로 알려졌다.

예당전원마을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와 이어지는 예산에 위치하여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 당진영덕고속도로 신양IC와 10분 거리에 위치하여 서울과 대전 등 타 도시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공동체마을에서 원활히 생활할 수 있도록, 입주민 교육프로그램인 두꺼비 학교가 운영된다. 입주 전 사전교육과 입주 후 교육으로 이웃 간 친목을 도모하고 함께 문화예술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웃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에 참여하거나 참여하지 않는 것은 개인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수평적 구조로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 

관계자는 "이웃과 보살핌을 나누며 함께 사는 즐거움을 공유하는 생활터전으로 예당전원마을을 조성할 것"이라며, "전원생활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공동체의 삶을 누리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한 공동체마을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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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전원마을은 2022년 하반기 입주를 시작하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 마을 조성 사업으로 추진되므로 지원 금액 확정 시 기반조성 공사비와 정책자금 장기대출이 지원되고, 1가구 2주택에서 제외된다. 

한편 예당전원마을 입주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현장설명회를 통해 더욱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설명회 신청은 예산 예당전원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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