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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공주금강배 전국 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정상에 오른 KY FC(청주)는 8강부터 4강에서 다크호스와 격돌하며 천신만고 끝에 결승에 올랐지만, 결국 최종 승리자가 됐다.
KY FC는 3~4년 동안 발을 맞춰왔지만,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8강에서 김천 주니어FC를 1-0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한 KY FC는 천안축구센터 블루팀을 3-2로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은 그야 말로 드라마틱 했다. 2-0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2-2까지 따라붙으며 연장 없이 승부차기까지 만들었다.
승부차기에서 2-0으로 이긴 KY FC는 이번 대회에서 극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팀으로 꼽힌다.
김명민 감독(32)은 "그동안 우승과 인연이 없었는데 아이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우승)을 보니 기분이 좋다"면서 "결과보다 지금처럼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주=특변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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