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공주시-시체육회-시풋살연맹, 대전시풋살연맹과 공동으로 공주종합운동장에서 제15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Futsal)대회를 개최했다. 스타스포츠가 이 대회를 후원했다.
18일 공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최정규 중도일보 사장, 김정섭 공주시장, 정진석 의원,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올 대회에는 일반부, 고등부, 중등부(중고등부 통합시상), 초등5~6학년부, 초등 3~4학년부, 초등 1~2학년부 등 모두 6개 부문에서 충청권은 물론 수도권과 영남, 호남권 등 전국 각지에서 모두 96개팀 2000여 명의 선수와 가족 등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동호인들은 매 경기 숨 막히는 명승부를 연출하며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사했다. 대회장에 모여든 선수와 가족과 친지, 공주 및 대전시민 등은 연이어 펼쳐지는 명승부에 환호를 보내며 풋살의 매력에 흠뻑 취했다. 선수들은 경기 전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무령왕릉과 공산성 등 국내외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관광지를 둘러보며 문화 역사 기행도 함께하며 더욱 뜻깊은 주말을 만끽했다.
부문별 우승팀은 일반부 오리-A(대전), 청소년부 대전제일FC-B(대전)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 초등부에선 5~6학년부 KY FC-A(청주), 3~4학년부 FS오산(오산), 1~2학년부 KS FC(김포) 등이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최우수 선수로는 일반부 조성민(오리-A), 청소년부 김조영(대전제일FC), 초등 5~6학년부 최형근(KY FC-A) 3~4학년부 이민규(FS 오산)에게 각각 돌아갔다.
최정규 중도일보 사장은 대회사에서 "공주금강 전국풋살대회는 지난 10여 년 동안 전국 최고의 대회로 성장해 왔고 올해 역시 전국에서 내놓으라 하는 풋살팀이 대거 참여해 대회 수준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중도일보는 성인은 물론 청소년들의 건강한 스포츠 정서함양과 풋살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풋살인을 격려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환영사에서 "1500년 전 백제의 왕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 공주에서 전국 최고대회로 부상하고 있는 중도일보 공주금강풋살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 없이 발휘해 멋진 경기를 펼치고 선수와 가족간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주=특별취재반
▲특별취재반=박종구 국장·강제일 부장 ·이성희 차장·박병주 차장·이현제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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