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육아휴직 '자유롭게 활용' 34%에 그쳐... 부정적 생각 47.2%로 절반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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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육아휴직 '자유롭게 활용' 34%에 그쳐... 부정적 생각 47.2%로 절반 가까이

  • 승인 2019-05-19 08:34
  • 수정 2019-05-19 08:35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인포-육아휴직
지난 16일 발표한 고동노동부 '일·가정 양립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육아휴직에 대해 '자유롭게 활용한다'는 응답이 34.4%에 그쳤다. 이는 기업체 3곳 중 1곳만 해당된다는 얘기다. 반면, '육아휴직 사용하기 곤란하다', '활용 불가능하다'는 응답이 42.7%로 절반 가까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체별 육아휴직 도입 현황을 살펴보면, 30인 이상 99인 미만인 기업체에서는 70% 초반대, 10인 이상 29인 미만의 기업체에서는 절반 정도의 수치를 보이며 아직도 육아 관련 정부정책이 보편화 되지 못했음을 의미했다.

육아휴직 신청이 부담스런 이유에 대해 '동료 근로자의 업무 부담'이 23.1%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근로자가 매우 적음' 22%, '근로자별 고유 업무' 17.7%, '소득 감소 우려' 17.5%, '대체인력 채용 곤란' 12.5%순이다.

국민의 일·가정 양립제도에 대한 인지도를 보면, 출산휴가제와 육아휴직제에 대해 80.5%로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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