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별 육아휴직 도입 현황을 살펴보면, 30인 이상 99인 미만인 기업체에서는 70% 초반대, 10인 이상 29인 미만의 기업체에서는 절반 정도의 수치를 보이며 아직도 육아 관련 정부정책이 보편화 되지 못했음을 의미했다.
육아휴직 신청이 부담스런 이유에 대해 '동료 근로자의 업무 부담'이 23.1%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근로자가 매우 적음' 22%, '근로자별 고유 업무' 17.7%, '소득 감소 우려' 17.5%, '대체인력 채용 곤란' 12.5%순이다.
국민의 일·가정 양립제도에 대한 인지도를 보면, 출산휴가제와 육아휴직제에 대해 80.5%로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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