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3명 중 1명은 '가계부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사회조사 통계에 따르면 '가계부채' 유무에 대해 대전시민 31.2%, 10명 중 3명이 '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전년 대비 10.1%로 크게 감소한 수치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의 부채 비율이 4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대덕구 53.8%에서 부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타 자치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다.
가계부채의 이유에 대해 '주택 임차 및 구입'이라는 응답이 59.4%, '교육비'가 10.9%, '사업·영농자금'이 9.0% 순이다.
연령개별로는 '주택 임차 및 구입' 이유가 30대 76.4%로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다.
2017년과 비교해 주택 구입에 대한 부채가 4.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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