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사는 한 여성은 애완용 앵무새 '제시'를 기르고 있다.
평화롭던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제시는 지붕위에 올라가서 3일간 내려오지 않았다.
혹여 지붕에 발이 낀게 아닐까 싶어 걱정이 된 주인은 그를 구해달라며 신고했고, 신속하게 런던의 소방청이 출동했다.
밥그릇을 들고 지붕으로 올라간 소방관들.
경계하는 앵무새에게는 상냥하게 대해줘야 한다는 주인의 말을 듣고 '사랑해' 등의 좋은 말들을 건넸다.
그러나, 거기서 충격적인(?) 일이 일어나게 된다.
"@#%@#@^@!!!!!"
앵무새 제시가 소방관들에게 폭언(?)을 시작한 것.
충격(?)을 받은 소방관들에게 주인은 그리스어를 사용해보라고 권했지만, 그의 폭언은 그치지 않았다.
다행히, 무사히 구출하는 데에는 성공했다고.
다소 황당한(?) 이 사건에 런던 소방청은 자신들은 다양한 동물들을 구조해왔다며, 언제든 우리가 현장으로 가겠다며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였다.
욕먹으면서도(?) 노력하는 여러분들이 아름답습니다.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