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젠바이오텍, 미백∙주름개선 화장품 신소재 ‘Botulenine®’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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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젠바이오텍, 미백∙주름개선 화장품 신소재 ‘Botulenine®’ 미국 특허

보톡스 유사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화장품 신소재, 미국 특허 완료

  • 승인 2019-05-16 09:47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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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젠바이오텍(대표이사 이선교, 이하 넥스젠)이 개발한 화장품 신소재인 ‘엔지니어드 보툴리눔 톡신(Botulenine®)’이 미국 특허를 획득함에 따라 향후 보톡스 유사 효과를 가진 화장품을 더욱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넥스젠은 유전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보톡스 유사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화장품 신소재 원료인 보툴리눔 톡신(Botulenine®)에 대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Botulenine®은 최근 신물질 명시와 동시에 미백 및 주름 개선용 화장품 조성료로 미국 특허 획득(US Patent number: 10,266,817) 및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INCI name: sr-Clostridium Botulinum Polypeptide-1 sh-Oligopeptide-1)를 완료했다.

특허 출원 과정이 완료된 미국에 이어 현재 유럽, 일본 및 중국 특허 출원이 진행 중으로, 글로벌 특허 완료 시 시장에서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 우리가 ‘보톡스’로 알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보톡스®)은 클로스티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이라는 세균이 만드는데, 혐기성균의 특성상 생육이 느리고 톡신 특성상 생산량이 적으며 활성유지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주름제거 치료용 주사제 등 의료용과 미용 성형 분야에서 주름 제거 및 미용 목적으로만 사용돼 왔다. 

넥스젠은 보툴리눔 톡신과 인간 상피세포성장인자(EGF) 단백질의 이종생물간 단백질 융합 기술을 통해 의료용으로만 한정되어 있던 보톡스®의 단점을 극복, 화장품용으로 엔지니어드된 보툴리눔 톡신 (Botulenine®)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을 의료용이 아닌 화장품 원료로도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넥스젠 관계자는 “Botulenine®은 고온에서 기능을 상실하는 보톡스®와는 달리 121℃, 30분 처리 후에도 약 70% 이상의 활성을 유지할 수 있어 로션, 크림 등 어떠한 화장품 제품에도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보톨리눔 톡신의 위험성을 최소화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 신소재로, 이미 국내외 화장품 제조사에서 고성능 화장품 개발을 위한 신소재로 채택, 사용 중이다”라고 전했다. 

넥스젠은 매년 약 50여 가지 이상의 재조합 하이브리드 단백질을 개발, 현재 다수의 신소재 화장품 원료를 보유하고 있는 신소재 전문기업이다. Botulenine® 미국 특허 획득에 앞서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세포 증식 효과 및 미백 기능이 향상된 피부 주름 개선 및 피부 탄력 유지용 신소재 거미독 하이브리드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거미독) 단백질에 대한 미국 특허(PATENT NO: US 10,125,181)를 획득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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