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루어진 기부는 명랑시대에서 푸드트럭을 활용하여 올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 사회복지시설에 방문하여 매회 300개의 핫도그를 시설 이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명랑시대 이사 조성철은 "조합을 설립할 당시부터 지역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 왔고, 다양한 방법으로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고 싶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덕구는 기탁 받은 현물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하여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4월에 그 혜택을 누린 사회복지시설은 대화동에 위치한 지적장애인생활시설 온달의 집(원장 송명호)이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이었지만 기부활동에 참여한 명랑시대 직원들은 600개의 핫도그를 만들며 내내 즐거워했고, 온달의집 뿐 아니라 인근에 있는 노인시설과 장애인시설, 노숙인시설도 따뜻함을 함께 나눴다.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명랑시대처럼 더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학수고대하며, 아울러 명랑시대의 이벤트! 사랑의 핫도그가 만날 5월의 주인공은 누구일지도 기대해 본다.
안을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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