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대학 심화반 6주간이 진행되면서 도시재생사업을 3개분야로 나누고 주민들이 분과장과 분과위원으로 참여하며 도시계획 활성과 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 3개분과는 생활환경분과, 교육-문화 커뮤니티분과, 마을사업분과로 나누었으며
첫 번째 생활환경분과에서는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사고 및 재해 위험지역,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 골목길 현황등에 논의하며 공폐가를 중심으로 하는 예술촌 만들기 프로젝트,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설치, 기반시설 확충분야의 주요사업 위치 등을 포함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였다. 두 번째 교육-문화 커뮤니티분과에서는 달빛아트센터와 마을특산품 판매장 운영, 벽화지도제작, 대동하늘마을 홈페이지 제작, 축제 활성과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고, 세 번째 마을사업분과에서는 공동체사업을 통해 마을수익 및 노인·장애인·주민등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리마을에 적합한 사업이 무엇이 있는지 논의하였는데 세 개 분과의 세부적인 계획은 지속적인 분과모임을 통하여 수립할 계획이라고 한다.
마을의 문제는 마을주민 스스로가 해결해보자는 움직임이 확산되며 각 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마을공동체 모임이 활성화되고 있다.
주민들이 주체적인 참여를 통해 대동하늘마을 도시재생사업도 주민들 스스로가 지역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자는 작은 움직임으로 시작된 만큼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사업이 되기를 도시재생대학(심화반) 수료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장승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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