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
삼성화재는 14일 "한국전력과 트레이드를 통해 이승현(32·리베로)과 권준형(29·세터)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대신 김강녕(33·리베로)과 정준혁(26·센터)은 한국전력으로 보냈다.
이번 트레이드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두 구단이 전력 강화라는 이해관계가 맞물리며 성사됐다. 삼성화재 지난
권준형(왼쪽) [삼성화재 제공=연합뉴스] |
배구 전통 명문구단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 세터와 리베로 라인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정규리그 19승 17패, 승점 55로 4위에 머물렀다.
삼성화재 배구단 관계자는 "경험이 풍부한 두 선수의 합류로 팀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또한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해준 김강녕, 정준혁 선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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