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농촌일손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대전원예농협은 농지 제초대행사업을 진행한다.
농지 제초대행사업은 승용 예초기 3대를 이용해 과수원 등 농지 제초작업을 하는 것으로, 농가는 최소한의 경비만을 부담하고 농협은 사업비를 보조해 일손부족을 대처할 수 있는 사업이다.
김의영 조합장은 "농사는 예로부터 풀과의 전쟁이었고, 제초작업뿐 아니라 고령화와 농번기 인력부족으로 인해 농사를 포기하는 안타까운 분들을 많이 보았다”며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 농협의 존재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점차 사업을 확대하여 더욱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원예농협은 제초대행사업 외에 전동가위, 전동톱, 무인연막분무기 등 고가의 농기계 대여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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