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 맨발마라톤 출발전 기념촬영하는 모습. |
11~12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5만여명이 찾아와 맨발로 황톳길을 걷고 달리며 에코힐링(eco_healing)을 즐겼다.
올해로 13회째인 계족산 맨발축제는 최상급 황토로 관리된 14.5km 황톳길을 걷거나 달리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이뤄졌다.
축제 기간 계족산 황톳길에선 전국 각지의 방문객들이 맨발 걷기와 황토머드 체험, 사랑의 엽서, 맨발 도장찍기 등 숲 속 문화체험과 ‘이제우린 함께하는 뻔뻔(funfun)한 클래식' 음악회를 즐겼다.
둘째 날인 12일은 숲 속 문화체험과 더불어 축제 메인이벤트인 '맨발마라톤'이 열려 참가자 2000여명이 맨발로 13km 황톳길 코스를 달리는 진풍경을 펼쳤다.
2006년 맥키스컴퍼니가 조성한 계족산 황톳길은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전국적인 힐링 명소다. 14년째 꾸준히 관리해온 결과 해를 거듭하며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계족산 황톳길은 누구나 함께 즐기는 소통의 공간"이라며 "365일 언제나 축제인 계족산 황톳길에 많은 사람이 찾아와 즐겁게 소통과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14.5km 황톳길에 매년 2000t 이상의 황토를 들여 유지 관리하며,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주말(토·일) 오후 2시 30분에 '뻔뻔(funfun)한 클래식' 숲 속 음악회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오른쪽 세번째)과 미래정치아카데미 제10기 원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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