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문화재단은 10일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대전지역 소외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나눔효큰잔치'를 진행했다. |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의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풍족한 마음을 전하고 나눔의 손길을 베풀고자 올해로 9년째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비롯해 골프존 박기원 대표이사, 대전시 박영순 정무부시장, 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 임송은 센터장, 골프존뉴딘그룹 임직원 등 총 16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위해 쌀 1600여포를 전달했으며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골프존뉴딘그룹 임직원들은 어르신들의 안전도우미역할과 생필품 포장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쌀 기부식에 이어 다양한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오프닝 공연에는 14명의 장애인 합창단원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장애인 직업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어르신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장윤정, 배일호, 윙크 등의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어르신들을 위한 신명나는 축하무대로 축제의 장을 선사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골프존 박기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골프존뉴딘그룹 임직원 약 50여명이 퇴장하는 어르신들에게 쌀, 갑 티슈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골프존문화재단 김영찬 이사장은 "골프존문화재단이 2011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을 향한 공경의 마음과 '효'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재)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재)골프존문화재단과 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골프존, 골프존뉴딘그룹, 충남대가 후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사랑나눔효큰잔치 쌀 전달식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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