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의원의 이번 방중은 국회 부국안민포럼 회원 자격으로 이루어졌다. 부국안민포럼은 지난 2016년에 결성된 국회 연구모임으로 우리나라 국부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부국안민포럼은 이번에 중국 NGO 국제우호연락회의 산동성 지부로부터 초청을 받았다.
전날부터 1박 2일간 이뤄진 방중일정에서 성 의원은 산동성의 임애영 부성장 등 산동성 지도층을 면담하고 산동성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기업인들과의 만찬을 가졌다.
성 의원은 이에 대해 "우리나라의 대중무역과 한중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지역이 바로 산동성"이라며, "산동성 지도층을 만나 한중협력 강화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산동성에 진출한 한국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 1억 여 명에 달하는 산동성은 중국의 행정구역 중 광동성에 이어 인구규모로 2위다. 지리적으로는 중국 동부 산동반도에 위치해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가까운 중국 행정구역이며 칭다오 옌타이 등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도시가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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