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못했을 경우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보자.
# 비듬이 부쩍 늘었다면? 오메가-3 지방산이 부족하면 피부는 금세 건조해진다. 호두와 아마씨, 고등어와 연어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피부와 머리카락에 윤기를 주고, 주름 방지에도 탁월하다.
# 머리카락이 가늘어졌다면? 가늘고 힘 없이 끊어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걱정이라면 비타민B7 비오틴 부족일 수 있다. 비오틴은 육류와 과일 등에는 함량이 매우 적지만 호두, 땅콩, 달걀, 귀리 등에 많이 들어있다.
# 흰머리가 늘었다면? 하루 아침에 갑자기 노화가 진행된 것이 아니라면, 흰머리는 구리 섭취량 때문일 수 있다. 구리는 콜라겐, 엘라스틴 등 결합 조직의 합성에 관여해 탄력과 뼈 손실 방지를 돕는다.
# 입이 또 헐었다면? 비타민C 못지 않게 중요한 비타민B12는 색소 침착, 손톱 약화와 구내염 등을 일으킨다. 육류, 생선, 어패류, 유제품 등에도 있지만 김에 특히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제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에 좀 더 귀 기울여 보자!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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