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성폭행 의혹, 최종훈 포승줄에 묶여…“죄송하다”

사진=최종훈 트위터

집단성폭행 의혹을 받는 가수 최종훈이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포승줄에 묶여 나왔다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부장판사는 폭력범죄의 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최종훈에 대해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종훈은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나오면서 ‘영장심사에서 어떤 부분을 소명했느냐’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피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훈은 가수 정준영과 함께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집단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