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통계/국토부 제공 |
국토교통부가 9일 발표한 '전국 도로현황'(2018년 12월 기준)을 집계한 결과 도로연장 상위권은 1위 경기도와 2위 경상북도(1만3324km), 3위 경상남도(1만2650km)로 였으며, 하위 3개 시·도는 세종시(402km), 광주시(1859km), 대전시(2140km)로 충청권이 2곳이 포함됐다.
10년 전 대비 연장 증가율이 높은 시·도는 인천시(35.78%), 울산시(27.27%), 광주시(24.35%) 순으로 나타났으며, 충남과 경남은 오히려 10년 전에 비해 도로연장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충남의 경우 2012년에 출범된 세종시로 도로가 편입됨에 따라 도로연장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도로는 고속국도는 경부선(1호선, 415.3km), 일반국도는 부산~파주선(77호선, 695.3km), 지방도는 해남~원주선(49호선, 383.9km)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도로종류는 군도에서 0.37건으로 가장 적게 발생했고, 특별광역시·도에서 4.19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도로연장 1km 기준으로 교통사고 건수를 계산해보면, 1km 당 평균 1.9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민 1명 기준의 도로연장을 계산해보면 약 2.14m 수준을 보였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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