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모의훈련에는 대전국토청과 논산, 예산국토관리사무소, 아산시, 아산경찰서, 공사현장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제방피해(제방 일부 유실) 위험 상황을 가상한 이날 모의훈련은 유관기관 간의 협업을 통한 응급조치 등 초동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훈련으로 한다.
특히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비상소집과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자재·장비·인력 동원체계 점검과 신속·정확한 응급조치 등 수해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수해대비 모의훈련을 통해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즉시 적용 가능하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국토청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홍수대책상황실 운영과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원영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