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피곤하게 되면 습관적으로 목을 움직이게 됩니다.
그때 두둑 소리가 나면 뭔가 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어쩐지 시원한 느낌도 들죠.
하지만 사실 그건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 하는데요!
관절 소리를 내는 것은 시원하게 풀리는 것이 아니라 인대가 느슨해져 상처를 받을 때 나는 소리라고 합니다.
관절이 구부러질 때 나는 소리는, 관절 속에 공기가 쌓여 그것이 뻥 하고 튀는 소리라고 해요.
그 공기가 터질때 뼈에 1t의 충격이 가해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목을 움직일 때마다 관절이 어긋나게 되고, 심해지면 머리의 경추 동맥의 점막이 찢어지는 상황까지 올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게 원인이 되어 뇌졸중까지 올 수 있다고 하니 생각보다 가볍게 볼만한 행동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뚜둑 소리를 내며 목을 풀어주는 것보다는 따뜻하게 찜질을 해주거나 제대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목에 좀 더 친절하게 대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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