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더스 시나이(Cedars-Sinai) 의료센터 연구팀에 의해, 아침 대용으로 많이 먹는 "시리얼"이 비만을 야기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도대체 왜? 이유는 바로 "산화방지제" 때문.
일부 시리얼 제조사의 경우 곡물로 이루어진 시리얼이 눅눅해지지 않고 오래 보존 되도록 산화방지제를 첨가한다.
문제는, 이 산화방지제가 내장과 뇌 사이를 통과하는 호르몬을 손상시켜 비만을 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
소화기관이 가득 차면 뇌로 배부르다는 신호를 보내는데, 산화방지제가 그 과정을 방해한다는 주장이다.
배부름을 잘 느끼지 못하면 원래 양보다 더 먹게되고, 결국은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일부 시리얼 제조사는 이런 위험성을 인식하고 대체할 수 있는 첨가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하니, 이제 시리얼도 가려 먹어야 하는 시대다.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