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은 5월 7일(화), 대전에 위치한 선샤인 호텔에서 '신협 어부바 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 |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신협 임직원이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멘토가 되어 경제교육, 협동게임, 문화체험 등을 함께하며 건강한 경제관념과 협동의 소중함을 전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2016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91개 신협, 615명의 임직원이 92개 지역아동센터, 225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6개월 간 멘토링을 제공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멘토링 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장한 성장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올해는 전국 98개 신협이 인근의 106개 아동센터와 결연을 맺어 사업을 진행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윤식 재단 이사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이강호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국장을 비롯하여 신협 임직원과 지역아동센터 실무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2018년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신협 중 8개 우수 신협과 8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하여 보건복지부장관상, 신협중앙회장 표창,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받았으며, 광주문화신협 임직원과 가람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합창공연을 펼쳤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경제관념과 협동의 가치를 전파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신협은 앞으로도 다음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협사회공헌재단 홍보대사 차인표 씨는 영상을 통해 "멘토링은 아이에게 보석과 같은 소중한 관객이 생기는 것"이며 "축복과 사랑으로 멘토링을 할 때 모두의 삶도 축복과 사랑으로 가득 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진심어린 응원을 전했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멘토링을 통해 참여자 모두가 정서적으로 성장하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이를 통해 나눔의 가치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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