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가 이탈리아 정부가 주는 친선훈장과 기사 작위를 받아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6일 주한이탈리아 대사관은 서울 용산구 주한이탈리아대사관저에서 페데리코 파일라 대사가 조수미에게 훈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사관 측은 “조수미는 이탈리아 오페라를 훌륭하게 해석했을 뿐 아니라 한국·이탈리아 간 오페라 공동 제작, 성악가 간 교류에도 크게 이바지했다”라고 훈장을 수여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조수미는 이탈리아 로마의 음악 명문인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을 졸업하고 이후 오랜 기간 로마에서 활동해왔다.
한편, 조수미는 최근 새 앨범 '마더'를 발매했다.
온라인이슈 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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