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
지난 5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장내 세균 혁명' 편으로 유익한 장내 세균이 우리 몸에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진숙 씨는 "밥을 조금 먹어도 더부룩하고 변을 보면 시원하게 안 나오고 잔변감이 심하다"며 "하루 평균 5회 정도 화장실을 간다. 방귀는 엄청 많이 뀐다. 내가 생각해도 많이 뀌어서 창피하다"라고 고백했다.
김진숙 씨의 대변검사를 실시해 장내세균을 분석한 결과 이상 발효를 하게 만드는 균인 퍼미큐티스 균이 가장 많았다.
이에 가스 팽만이나 이산화탄소를 일으키는 현상을 보였던 것.
김진숙 씨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일주일간 복용했다.
이후 병원성 세균이 크게 줄고, 장내 균총의 균형이 돌아오는 등의 효과를 봤다.
한편 임신혁 교수는 “미생물은 항원 역할을 하기도 한다. 장은 소화기관이기도 하지만 면역학적으로 보면 가장 큰 면역기관이기도 하다”라고 장의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 김동현 교수도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은 90% 이상이 뇌가 아닌 소화기관에서 생긴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 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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