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갈수록 아동 대상 유고범죄와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2017년 검찰청에서 집계한 아동 유괴범죄와 피해자와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친족이나 이웃인 경우가 전체 중 3분의 1에 달하는 32% 비율울 보였다. 타인인 경우가 51.0%, 애인 및 기타가 17.1%로 집계됐다.
아동 대상 성폭력범죄의 발생 시간도 조사됐다. 13세 미만 아동이 경우 방과후 시간인 낮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가장 많은 성범죄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3세부터 20세까지의 청소년은 밤 12시부터 새벽 4시 사이에 성범죄가 가장 빈번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