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허 시장을 비롯한 대전시 관계자와 전용석 농협 대전지역본부장, 대전 지역 농·축협 조합장, 계열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지역 농업발전 방안과 대전시와 농협의 협력사업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고, 대전 농업의 미래, 소비지 농산물 판매 확대 등 대도시 농업과 농촌의 발전방안에 대한 대화가 장시간 진행됐다.
허태정 시장은 "급격한 환경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과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농업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희망을 주는 현장 행정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석 본부장은 "대전농협이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지역적 특색을 지속 발굴·육성하여 대전 시정에 발맞추는 역할을 할 것"이며 "대전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2019~2021 대전방문의 해'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차원의 대규모 범농협 행사를 대한민국의 중심인 대전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간담회의 마무리로 대전농협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확대,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추진계획, 농업인 재해·재난대책 등 농업·농촌 지원에 대한 계획에 대한 간략한 보고가 진행되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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