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넉살과 친근함을 뽐낸 배우 스티븐 연! 그는 인기 미국 드라마<워킹 데드>를 통해 유명해진 배우인데, 그와 같이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랑스런 우리 배우들을 알아볼까?
1. 산드라 오(한국이름:오미주) : 캐나다 국적의 산드라 오는 인기 미드<그레이 아나토미>로 유명세에 올랐다. 시애틀의 한 병원을 무대로 한 <그레이 아나토미>는 전세계에 의학드라마를 유행시켰으며 산드라 오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즌1부터 10까지 활약했다.
2. 다니엘 대 킴(한국이름:김대현) : 부산에서 태어난 그는 현재 하와이에 거주 중이다. 배우 김윤진과 함께 미드 <로스트>에 출연해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한국계 배우로 꼽힌다. 최근에는 드라마 "하와이 파이브 오"에서 활발한 활동 중이다.
3. 켄 정(한국이름:정강조) : "미국 태생이지만 한국인의 정서가 배어있다. "고 말한 켄 정은 독보적 존재감으로 매니아 팬층을 가진 배우다. 16살에 조기 졸업, 의대를 졸업해 의학 박사 학위까지 딴 수재다. 시트콤과 영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괴짜" 캐릭터를 연기해 비평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4. 팀 강(한국이름:강일아) : 성공한 경영인 아버지 밑에서 보수적으로 자란 팀 강은 명문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뒤, 증권회사에 다니다가 배우로 전향한 케이스다. 연기 경험이 전무 했던 그는 수 백 곳의 오디션 장을 다니며 엑스트라를 자처하다가 2008년 드디어 심리 수사물 <멘탈리스트>에서 수사관 역을 맡게 된다.
저마다의 독특한 사연을 가지고 열심히 배우로 활동 중인 그들.
언젠가 한국 드라마에서도 그들의 활약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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