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출생아 수 감소폭이 점저 커지고 있다. 통계청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2017년 대전시 총 출생아수는 1만851명으로 전년 대비 1585명인 12.7% 감소항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11.9% 보다 0.8%p 높은 감소율을 보인 것이다.
성별로는 남아가 5588명인 51.5%로 여아가 5263명인 48.5%보다 3.0%p 많았다.
출생 성비는 106.2명으로 전국 106.3명보다 0.1명 낮아 8대 특·광역시 중 세종 99.1명, 서울 105.0명 다음으로 낮은 수준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5세부터 19세가 0.1명, 40세부터 44세가 0.5명, 45세부터 49세가 0.1명 증가했고, 그 외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전부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30세부터 34세 출산율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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