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회복지 실습기관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택하여, 한 달간의 실습을 종료 하였습니다. 한 달 동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하는 일들에 대해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국어가 어려운 결혼이민자들에게 꼭 필요한 곳이라는 것을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 또 한 한국어교원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어 강의가 운영되고 있는지,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실제로 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실습을 하며, 다문화에 대한 생각을 좀 더 생각해보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들이 우리나라에 잘 적응하고 우리 사회에서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돕기 위해서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많은 일들을 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 우리나라에 많은 도움이 되는 기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우리는 무의식중에 다문화 가족에 대한 편견과 오해로 그들을 우리와 동일시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나라도 미국이나, 캐나다, 영국처럼 다민족국가로서 많은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함께 모여 더불어 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합니다.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들과 중도입국자들과 그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한국어교육,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언어발달치료, 방문교육 등 결혼이민자들이 우리나라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이민자들이 스스로 모일 수 있도록 공간도 제공하며 모임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사회통합에 이 기관이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합니다.
박정인(한국), 서주영(베트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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