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한국의 봄나물...달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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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한국의 봄나물...달래는?

  • 승인 2019-05-01 14:09
  • 신문게재 2019-05-02 11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달래
달래.
한국에는 다양한 봄나물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봄이 오면 봄나물을 먹으며, 건강도 챙기고 봄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 무렵이 되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왕성하게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제철 봄나물로 보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서 봄나물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 하겠습니다.

쑥은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하는 임산부와 여성에게 좋습니다. 이른 봄에 나오는 어린순을 먹으면 가장 맛있습니다.

두릅은 쌉쌀한 맛과 은은한 향기가 나는 봄나물입니다. 단백질과 섬유질, 칼슘, 철분, 비타민 이 함유가 되어있어서 당뇨와 신장,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또 독소배출에도 좋다고 합니다. 두릅은 손질 할 시에 살짝 데쳐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도록 조리하면 됩니다.

달래는 대표적인 봄나물로 톡 쏘는 매운 맛이 일품입니다. 이런 달래에 무수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달래에는 칼슘과 인, 철, 요오드 등 무기질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비장과 신장 기능에 좋으며, 만성기관지염이나 폐렴이 있는 사람에게 좋으며, 비타민C가 많아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를 회복시켜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 신경이 예민해 있을 때 불면증을 겪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달래는 예민해진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어 수면장애를 겪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들어있는 철분성분은 빈혈을 앓고 있는 여성분들에게 특히 좋은 음식 재료입니다. 또한, 비타민 A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어 각종 질병들을 예방해줍니다.



특별히 오늘은 달래간장을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재료: 간장 (4), 고춧가루 (1~1.3), 설탕 (0.5), 매실청 (1), 맛술 (1), 통깨 (1), 들기름 (1)

방법: 먹기 좋게 자른 달래와 함께 위 분량의 레시피 대로 한데 넣고 고르게 잘 섞어 밥과 함께 비벼 먹을 양념장 완성



유정(중국)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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