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달 10일 개장한 '갑천 수상스포츠체험장'은 2012년부터 운영에 들어가면서 8여 년 동안 25만여 명이 수상레저를 즐겼다.
체험장은 도심천을 활용한 이색 수상레저스포츠 공간으로 호평 받고 있으며, 매년 3만여 명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레저스포츠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여름철인 7~8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체험신청은 현장접수와 전화, 인터넷으로 할 수 있다. 안전요원의 간단한 지도와 안전교육을 통해 초보자도 쉽게 이용 할 수 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전국 최고의 수상레저스포츠 명소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많은 사람이 체험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과 마음의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스포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체육회는 그동안 운동장 또는 체육관에서 진행하던 방식을 지난해부터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진행하면서 시민이 자연스럽게 생활체육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열었다.
올해도 시민광장에서 5개구 30여 개 종목별 동호인 선수와 시민 7000여 명이 참여해 스포츠한마당축전을 펼친다.
체조와 댄스스포츠, 치어리딩, 음악줄넘기, 에어로빅, 합기도 등 10여 개 종목 동호인 경기와 시범공연, 각 구를 대표하는 동호인들이 참여해 경쟁을 펼치는 배드민턴, 탁구, 축구, 그라운드골프, 보디빌딩 등 종목을 진행함으로써 스포츠를 통한 시민들의 화합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다른 대회와 달리 안전사고와 구별 과열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종합시상도 하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한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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