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일명 아이돌 사관학교라고 불리는 공연예술 특목 고등학교인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달 30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서울공연예술고의 학생들이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서게 된 이유를 보도했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는 지난해 10월 서울시 교육청의 특별감사를 받아 교장 파면과 행정실장의 해임이라는 중징계 처분이 권고되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도 불구 학생, 학부모에게 실시한 학교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70%가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한 교사는 학교 측의 요구에 따라 설문조사 결과를 조작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일반 학교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교육자들이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학생들은 에어컨 사용도 행정 직원의 허락이 있어야만 작동시킬 수 있었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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