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5년 기준 누적 1000만원 이상 기부한 114개 신협과 9명의 임직원을 아너스 클럽 회원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전달했다.
선정된 회원이 기부한 금액은 모두 12억 2500만원으로 이중 1억원 이상 기부한 신협은 7곳(구즉신협, 광주문화신협, 광안신협, 대구대서신협, 부산시중앙신협, 장안신협, 청운신협)이다.
신협 아너스클럽은 나눔문화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기부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2016년 개설됐다. 2019년 재단은 기부금액에 따라 회원 등급을 선정하고, 아너스클럽 가입 대상을 확대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우리나라 최초 사회공헌 전문 기부협동조합으로 신협과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전체 신협 임직원 1만 1000여 명 중 약 88%가 재단의 정기기부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8년 말 누적 기부금 125억 원을 조성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재단이 출연한 성금 5000만 원에 더해 전국 조합과 임직원이 동참해 3일 만에 11억 원을 모아 전달하기도 했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신협 아너스클럽은 고액기부자에 감사를 전하고 기부 성과를 나타내는 의미도 있지만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참여로 운영된다는 협동의 상징이기도 하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신협 정신을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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