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엄마의 봄'이 미국 애틀란타에 초청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높인다.
치매에 걸린 엄마와 배우의 꿈을 가진 딸 서영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 '엄마의 봄'이 오는 7월 25일 미국 애틀란타 청솔 시니어센타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뉴욕, LA, 시카고, 하와이, 캐나다 등에서 공연을 펼친다.
'엄마의 봄'은 어머니와 딸의 이야기로 같이한 세월만큼이나 꼬여버린 모녀의 갈등과 애증, 사랑 그리고 죽음이라는 운명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엄마 역을 맡은 배우 최선자와 딸 서영을 맡은 배우 김영서는 숙명적으로 느껴야 할 모녀의 감정들을 과하지 않으면서도 절제된 열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전망이다.
한편 한국적 색채와 서정적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할 '엄마의 봄'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대학로 예술공간 오르다에서 공연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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