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정당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참한 인원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와 있는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청원’은 29일 오후 2시 10분 현재 40만 709명이 참여했다.
해당 청원은 지난 22일 게시된 것으로, 청원인은 “한국당은 걸핏하면 장외투쟁을 벌이고 입법 발목잡기를 한다”며 “이미 통합진보당을 해산한 판례도 있다. 정부에서 정당해산 심판을 청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대상 안건) 지정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격해지면서 여당 지지층을 중심으로 해당 청원에 참여하는 인원이 급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갑자기 접속자가 몰리면서 국민청원 게시판은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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