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 엑스포 대성황...역대최고 1264만달러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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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장터 엑스포 대성황...역대최고 1264만달러 수출계약

  • 승인 2019-04-28 09:57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조달청
조달청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나라장터 엑스포가 행사 규모와 성과면에서 각종 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신기술 제품 및 창업·벤처기업의 판로 지원과 해외조달시장 수출 확대를 목표로 개최된 이번 엑스포는 개막식을 통해 혁신성장을 위해 공공조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행사기간 동안 많은 공공기관 관계자가 방문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대표적인 행사인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결과 역대 최고인 1264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체결되어 지난해 실적 1157만 달러 대비 백만 달러 이상 증가했다.

조달청은 수출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천여 건의 다른 바이어 상담건 들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반기(11월 예정)에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해외바이어와의 접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나라장터 엑스포는 규모면에서도 다양한 기록을 양산했다.

우선 참가 기업이 총 440개 사로 2018년 대비 43.7% 증가하였고, 관람객수 역시 1만 3982명으로 전년보다 9.6%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행사 기간 중 조달기업과 수요기관 간 1대 1 공공구매 상담회도 총 465회 이뤄져 향후 활발한 공공기관 납품이 기대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전시장 가이드 투어에는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483명이 참여하여 국내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기업의 반응도 좋아 향후 확대할 계획이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19'가 창업벤처 등 우수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혁신제품의 판로지원 및 해외수출 확대라는 두 가지 정책목표를 지속적으로 추구하여 나라장터 엑스포가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공공조달 전시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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